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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기수 후지타 나나코, JRA 직원과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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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경마회 소속의 여성 기수 후지타 나나코(26)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JRA 직원과 결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지타 기수는 호리프로 소속이며, 신부는 29세로 공통 지인을 통해 만나 식사 자리에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신고는 곧 있을 예정입니다.

나나코 기수는 이바라키현 모리야시 출신으로, 2016년에 데뷔한 후 16년 만에 JRA에서 여성 기수로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JRA 여성 최다 승리 기록을 세우고, 2019년에는 JRA 소속 여성 기수로는 처음으로 중앙경마 대상 경주를 우승했습니다.

그녀는 "2023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한 직후, 그의 다정한 성격에 매료되었고,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경주 활동을 계속하며 경마 스포츠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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